사진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40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47포인트(2.68%) 오른 4036.24에 거래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8% 오른 4030.97에 장을 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048억원, 기관은 21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354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삼성전자(4.25%)와 SK하이닉스(4.63%)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48포인트(2.01%) 오른 888.80에 거래된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7% 오른 884.10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57억원, 기관은 8억원을 순매수한다. 반면 개인은 81억원을 홀로 순매도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알테오젠(2.57%), 에이비엘바이오(2.77%) 등 바이오주와 에코프로비엠(2.44%), 에코프로(4.79%) 등 2차전지주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30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4만6138.77에 거래를 종료했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6642.16에 문을 닫았다.

나스닥은 0.59% 오른 2만2564.2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마감으로 뉴욕 증시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