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총 69억 달러(약 10조13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 98억 달러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을 수주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잔고는 132척, 총 282억 달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내에 계획된 해양프로젝트(FLNG)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