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업은 전주 제1·2산단이 지난해 6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친환경 산단 조성 △안전한 산업 환경 구축 △근로자 편의 서비스 확충을 목표로 산업단지 관리와 운영 시스템을 디지털 기반의 통합 체계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 제1·2산단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과 안전사고 위험·환경 오염 문제를 첨단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관제센터는 기존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AI기술을 적용해 관제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산단 전역에는 11가지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주요 시스템은 △재난·안전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시스템 △자율순찰로봇을 비롯한 안전 강화 인프라 △환경 관리를 위한 친환경 가로등 △침수와 강우 예·경보 △대기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시는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최종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달 내 국비 등 사업비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후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통합관제센터 구축·공사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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