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CII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급 수입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4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45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성남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뷰티 디바이스·AI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기업과 함께 성남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와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11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970만 달러(약 141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후속 논의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을 통해 총 313건의 상담과 3180만 달러(약 463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내년 1월 'CES 2026'에 참여하는 지역 25개 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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