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수립한 종합계획에 따라 겨울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사회적약자 시설과 한파쉼터 74곳을 안전 점검했다.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가정·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어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150여 명이 민·관 합동으로 제설차량, 살포기, 제설 자재, 자동염수 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를 점검했다. 또,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156곳을 운영한다. 올해 안에 10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파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한용품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파에 우려되는 5만여 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대응 계획도 마련했다. 시는 한파 특보 발령 시 종합상황근무반을 운영해 동파 계량기 민원을 접수하고, 응급복구업체를 통해 신속 조치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급수 상황실도 가동, 상수도 시설물 동결·동파·누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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