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4분경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 한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장비 36대와 인원 108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31분경에는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의 한 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은 폐업 상태로 화재 당시 건물 내에 사람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두 화재 현장 모두 연소 확대 등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