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2025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2년 연속 종합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공신력 있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경영 성과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현대글로비스는 환경 부분에서 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사업장 확대, 선박 배기가스 관리 강화 등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노력으로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분야에선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예비 해운 인재 대상 장학증서 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투자 등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지배구조 부분은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과반수 이상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명한 감사기구의 운영 및 정보 공개, 주주 권익보호 등 주주권익 제고 노력이 조명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독립이사위원회 및 보수위원회를 신규 설치했다. 향후에는 여성 사외이사 추가 선임을 통한 이사회 독립성·전문성·다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깨끗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로 'Clean Flow, Mak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사회의 성실한 일원으로서 모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에 힘쓰며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