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이 '2025 원 아시아'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원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광고제다. 세계적인 비영리 조직인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가 주관하여 2020년 출범했다. 단순히 평가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심사 기준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상한 상은 가장 높은 수상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것으로 출범 이래 한국 브랜드·에이전시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노션의 자체 CSR 프로젝트 '안전목욕탕'도 동상 1개와 메리트 2개를 수상하며 이노션이 '올해의 에이전시'에 선정되는데 의미를 더했다. 이노션의 소셜 공간 리브랜딩 캠페인 안전목욕탕은 낙후된 대중목욕탕을 전면 리뉴얼해 지역 고령층 주민들에게 안전한 목욕 환경을 제공한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간 함께 쌓아온 창의적인 시도와 역량이 모여 극대화된 시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모빌리티 산업과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차별적인 시도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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