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2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CEO 지식향연'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앞줄 오른쪽)와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자치도는 2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CEO 지식향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EO 지식향연'은 급변하는 산업·소비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이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상생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조찬 포럼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전주상공회의소·메인비즈 전북연합회·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와 지식 공유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조찬과 인공지능(AI) 관련 지식영상 상영에 이어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됐다.

권정윤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권 연구위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소비자 행동 변화가 기업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2026년을 관통할 핵심 트렌드를 제시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전북은 올해 민생 회복과 산업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며 "AI·바이오·재생에너지·방산 등 첨단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생활경제 안정 대책을 지속 확대해 모두가 함께 도약하는 전북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