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성추행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장 의원에 대한 준강제추행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지난 26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장 의원은 지난해 말 서울 시내 모처 모임 자리에서 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등 관계자를 불러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장 의원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