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진보개혁 3당과 뜻모아… 내달 3일 연석회의 개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인 다음달 3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진보당과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6일 조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진보당과 함께 다음달 3일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27일 뉴스1에 다르면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를 차례로 예방했다.

혁신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혁신당과 진보개혁 야3당의 대표들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개혁 특위를 출범시키자고 밝힌 것을 환영했다"며 "특위는 대선 전부터 논의돼 온 원탁회의 합의안을 기준으로 개혁 방안을 구체화돼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표를 포함한 진보개혁 대표들은 정치개혁 공동행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비상계엄 선포 1년이 되는 다음달 3일 연석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 등은 연석회의를 통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 및 각급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등 국회의 정치개혁안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