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전세계 최고경영자(CEO) 주도 협의체다.
수소위원회에는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전 세계 수소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회원사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해 회의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약 100개 회원사의 CEO와 고위 임원진, 그리고 한국·프랑스·독일·호주 등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의 핵심 과제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써밋에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사로서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한국 수소 산업의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공동의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수소 수요 확대가 다음 핵심과제인 만큼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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