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이 올해 21건의 중앙정부·공공기관 주관 공모사업에서 총 330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예산 규모(9648억원)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요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1928억원), 농촌협약(696억원),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150억원), 농촌특화지구 공간정비(100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원) 등이다.

신안군은 내년에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맞춤형 사업과 대규모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군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예산이 확보됐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