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전남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의 노사 문화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흥군은 △상시 소통창구 운영 △신규공무원 처우개선 △후생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 상생 노사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추진한 노사 협력 정책으로 바람직한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노조의 적극적인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정기 지부장은 "노사 간 정례적 소통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근무환경 개선, 복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모범적이고 합리적인 노사 문화를 시행 중인 기관을 찾아 인증·포상하는 제도다.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