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회추위 최종 면접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 손실 사태 이후 취임해 흐트러진 조직의 내부통제와 체질을 재정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날 오전 각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에 대한 검증과 개인별 발표·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9월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레에 걸쳐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진행했고 최종 후보군 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 후보군에는 진옥동 현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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