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고,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한 기초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심사(발표·질의응답)를 거쳐 대상(대통령상)으로 지방정부 1곳, 본상 2곳을 선정한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인 율기(자신을 규율), 봉공(공익에 힘씀), 애민(백성을 사랑)과 관련된 주요 시책을 평가한다. 수원시는 세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는 정신, 율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여야정 공동선언을 하고, 2026년부터 출산지원금 확대·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시민 생활에 직결된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목민심서 가르침대로 청렴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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