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7.46포인트(1.05%) 오른 4만8057.7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6.17포인트(0.67%) 상승한 6886.68, 나스닥지수는 77.67포인트(0.33%) 오른 2만3654.16에 마감했다.
S&P500과 러셀2000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3.50~3.75%로 25bp 인하했다. 9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인하다. 성명서에는 "추가 조정의 규모와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는 문구가 새로 추가됐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가 중립 금리 범위 안에 있다"며 "금리인상은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주가지수가 반등했다.
이날 금리 인하 결정에 반대표 3명이 나왔다. 6년 만에 가장 큰 이견이다.
연준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을 1.8%에서 2.3%로 상향했다. 실업률은 4.4%, PCE 물가는 2.4%로 제시했다.
빅테크는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1.39%), 아마존(1.69%), 알파벳(1.02%), 애플(0.58%)이 상승했다. 반면 MS(-2.74%), 메타(-1.04%), 엔비디아(-0.65%)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고, 금융·에너지·산업 등이 1% 이상 올랐다. 러셀2000지수는 1.3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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