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런 적금'은 스마트폰 또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한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별도의 비용이나 준비 없이 걷는 습관만으로 금리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개인 미션을 통해 최대 연 4.0%포인트, 팀 미션을 통해 최대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0%에 모두 충족할 경우 최고 연 7.0% 금리가 적용된다.
개인 미션은 고객 누적 걸음 수에 따라 30만보, 50만보, 100만보,150만보 등 네 단계 구간별로 우대금리가 부여되며 모든 구간을 충족하면 연 4.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팀 미션은 지인·가족·직장 동료 등으로 팀을 구성해 팀원의 누적 걸음 수를 합산해 달성하는 방식이다.
팀원 수×130만보를 충족하면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개인 단독 참여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고 팀원 간 걸음 수를 공유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재미 요소도 강화됐다.
'워킹런 적금'은 만 14세 이상 실명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6개월제 정기적금이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20만원이며 영업점·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출시와 함께 Wa뱅크 2주년 기념 '걸어서 용돈받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상은 만 14세 이상 Wa뱅크 이용고객이며 진행 기간은 11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다.
이벤트는 매일 걸음달성 미션, 건강 퀴즈, 공유하기 미션을 완수하면 랜덤 용돈과 티켓 1장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응모 가능 경품은 △애플워치 11(1명) △에어팟 프로3(2명) △갤럭시 버즈3 프로(2명) △ABC마트 20만 원 상품권(10명) 등이며, 티켓 10장당 1회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티켓 교환을 통해 △돌쇠네 갓김치 2kg △돌쇠네 꿀고구마 2kg △모바일 편의점 쿠폰 △모바일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워킹런 적금은 고객이 걷는 만큼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로 일상의 건강 활동을 자연스럽게 저축 실천으로 연결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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