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2일 홍보 대사 5명을 위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 12일 시청에서 음악·공연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사 5명을 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군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시정 소식을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주요 행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익 캠페인, 각종 홍보 콘텐츠 등에 참여해 군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홍보대사들은 세대별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중적 소통 역량을 갖췄다. 김민교 홍보대사는 1990년대 히트곡으로 폭넓은 대중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이병철 홍보대사는 트로트 분야에서 꾸준한 무대 활동으로 현장 소통력이 강점이다.


이평찬 홍보대사는 가요계 활동과 더불어 현재 찬양사역 활동을 병행하며, 삶의 경험을 담은 메시지 전달력이 돋보인다. 나경화 홍보대사는 전통국악과 CCM을 결합한 '국악 찬양' 분야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해 왔고, 신나 홍보대사는 2005년 데뷔 이후 트로트·성인가요 중심의 활동으로 중장년층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군포시는 홍보대사들이 각자의 활동 분야에서 축적한 대중적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과 접점을 넓히고 시정 공감대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