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장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지를 담아, 6대 추진 전략과 35개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안전경영체계 강화를 선언했다. 공사와 협력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6대 추진 전략으로 안전조직 강화·공공안전 선도을 비롯해 산업안전 AI 기술 도입, 노동안전 인프라 확산, 자율예방체계 구축, 사업장 안전관리 작동성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을 추진한다.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맞춰 안전전담조직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최대 수준으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집행기준을 상향하는 등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주요 혁신 과제다.
또한, 산업안전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안전특화를 위한 'GH-Safety AI 매니저'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와 도급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재난안전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한다.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추진 등 예방 중심 안전관리 기반 강화, 건설현장 안전등급제 개선, 도급사업장 위험성평가모델 개발 등도 병행 추진해 조직 내 안전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GH는 국내 최초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했다.
김용진 GH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는 GH 안전보건경영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제도·기술·문화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안전혁신을 추진해 공공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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