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등이 후원한다. 일출 맞이 대북 공연과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 새마을회에서 마련하는 떡국 나눔도 열린다.
수리산 남쪽 산자락에 위치한 군포 반월호수는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해질녘 노을 '반월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군포 8경 중 하나다. 원래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인공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시민들 휴식처이자 산책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이 잘 조성돼 있어 누구나 걷기 편하며 가벼운 산책이나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다.
군포시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반월호수 수변공원 일대에 약 1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6년에도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고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병오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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