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주차타워 전경/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은 관람객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주차타워'를 20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차타워 신축 사업은 주말과 공휴일 상시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월 착공해 12월 준공됐다. 주차타워는 국립부산과학관의 기존 야외 주차장 부지 내에 연면적 6676.92㎡, 3층 4단(4개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5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 70억원과 지방비(부산시) 3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과학관 전체 주차면수는 기존 416면 중 주차타워 부지의 76면 삭제, 255면 신설(순 증설 179면)되면서 총 595면으로 확대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15일 건설사업관리자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으로 관람객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과학관을 찾고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관람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