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Npay)가 10대 전용 앱과 선불카드 '머니카드Y'를 출시했다./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pay)가 10대 전용 앱과 선불카드 '머니카드Y'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0대 전용 Npay 앱은 용돈 관리, 결제, 송금, 포인트 적립 등 청소년의 금융 이용 패턴을 반영해 설계됐다. 만 7세부터 18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0대 사용자가 스스로 소비를 관리하고 금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앱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한 '결제' ▲Npay 머니 충전과 계좌·카드 수입·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지갑' ▲캐릭터 육성과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페이펫' ▲친구 간 무료 송금이 가능한 '송금' ▲주식 등 금융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증권' 등 5개 탭으로 구성됐다.


은행 계좌 없이도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Npay 가상계좌'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는 Npay 머니를 충전해 관리할 수 있으며, 주요 편의점에서 현금 충전도 가능하다.

10대 전용 선불카드인 '머니카드Y'도 출시됐다. 만 12세부터 18세까지 발급할 수 있으며, 충전된 Npay 머니와 포인트를 실물 카드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도 지원한다.

'머니카드Y'는 네이버 쇼핑·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 1.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GS25, 다이소, 올리브영, 피카PC방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장 결제 시 포인트 뽑기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Npay는 '머니카드Y' 발급 고객에게 2000~1만 포인트를 1회 랜덤 지급한다. 연말까지 GS25에서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을 '머니카드Y'로 결제하면 각각 2000 포인트를 1회씩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대 전용 Npay 앱은 기존 Npay 앱 업데이트 또는 신규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머니카드Y' 가입과 자세한 혜택은 Npay 10대 전용 앱과 네이버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우람 Npay 사용자경험설계 책임리더는 "Npay 10대 전용 앱과 '머니카드Y'는 10대들이 자립적인 금융습관을 기르고 싶은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일상 속 금융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Npay만의 강점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10대 때부터 금융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전용 콘텐츠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