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4020선까지 밀려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6일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402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도 1.8% 가까이 내린 가운데 920선이 위협받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80포인트(1.51%) 내린 4028.79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84포인트(1.79%) 내린 921.99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출발해 점차 하락 폭이 커졌다. 장중 4011.34까지 내려 401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개인이 8586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5671억원을 기관이 2758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2.71%), LG에너지솔루션(5.20%), 삼성전자우(0.74%), 현대차(2.04%), HD현대중공업(4.17%), 두산에너빌리티(0.39%), KB금융(0.88%), 기아(2.58%)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이 전 거래일 대비 3만원(1.69%) 오른 18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장중 한때 916.68까지 내려 910선을 내주기도 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84포인트(1.79%) 내린 921.9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4343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3382억원을 기관이 485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알테오젠(1.83%), 에코프로비엠(7.29%), 에코프로(6.90%), 에이비엘바이오(2.25%), 레인보우로보틱스(3.34%), 코오롱티슈진(3.49%), 리가켐바이오(2.02%), HLB(1.70%), 삼천당제약(0.22%)이 하락세다.

펩트론만이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56%)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 고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오른 1475.4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