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지난 16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을 총 3조421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805억원(2.4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8738억 원, 특별회계 5472억원이며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169억 원이 감액됐다.

시는 건전재정을 기본 기조로 시민 생활 안정과 도시 미래를 고려해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며 "미래 성장 기반과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 예산이 반복적으로 삭감된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