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고속 주가 7000원→ 13만원, 최근 한 달 수익률 1800%

동양고속이 투자위험 경고 속 9일 연상 상한가를 기록하고 최근 한 달 수익률만 1800%를 찍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동양고속이 투자위험 경고에도 9일 연상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동양고속은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3만 800원(29.96%) 오른 13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양고속은 최근 투자위험 종목 지정 이후에도 주가가 지속해서 뛰며 지난 12일 거래가 하루 정지된 바 이다. 동양고속은 거래 재개 이후에도 3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동양고속은 지난 2일부터 상한가 행진을 이어왔다. 거래 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이날까지 9일 연속 상한가다.

11월 초만 해도 7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보도 이후 13배 넘게 올랐고 최근 한 달 수익률만 1800%다.

동양고속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지분율 70.49%)와 천일고속(16.67%)과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