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르며 장이 시작됐던 17일 코스피가 오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스닥은 하락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르며 장을 열었던 17일 코스피가 오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2400억원 가까이 팔고 있지만 기관이 26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시31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6.33포인트(0.91%) 오른 4035.46 선을 오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8억·2397억원을 매도했지만 기관은 2634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02%), SK하이닉스(3.02%), 삼성전자우(3.38%), KB금융(0.40%), 기아(0.12%)는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2.23%), 현대차(-0.17%), HD현대중공업(-1,15%), 두산에너빌리티(-2.46%)는 내림세다.
장 초반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은 약세다. 코스닥은 1.26포인트(-0.14%) 떨어진 914.85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2451억·기관이 403억원을 팔고 있지만 개인이 326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권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30%), 에코프로(3.46%), HLB(0.65%), 삼천당제약(1.54%)이 오름세인 반면 알테오젠(-0.12%), 에이비엘바이오(-2.26%), 레인보우로보틱스(-2.07%), 리가켐바이오(-1.45%), 코오롱티슈진(-6.47%), 펩트론(-7.92%)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