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삼순스포르(튀르키예)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페이즈 6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90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4분 이재성은 감각적인 로빙패스로 실반 비드머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2분엔 직접 슛을 시도해 핸들링 반칙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나디엠 아미리는 실수 없이 2-0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남은 시간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마인츠는 리그페이즈 4승 1무 1패(승점 13점) 7위를 유지해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컨퍼런스리그는 총 16팀이 참여하며 각 팀당 리그페이즈 6경기씩을 치른다. 상위 8팀은 16강 직행, 9~24위 16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진출한다.
마인츠는 올시즌 다소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시즌 리그 1승 4무 9패(승점 7점)로 최하위에 쳐져 있다. 이달초엔 사령탑을 보 헨릭센 전 감독에서 우르스 피셔 감독으로 교체하는 등 잡음도 많았다.
감독 교체 후 마인츠는 1승 2무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팀의 상승세의 중심엔 이재성이 있었다. 이재성은 피셔 감독 부임 이후 치러진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5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전 환상적인 헤딩골, 이날 경기 도움을 올리는 등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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