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광역·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향상 등을 종합 평가했다.
수원시는 소비쿠폰 전담 추진단(TF)을 운영하고, 전담 창구를 설치해 현장 인력을 배치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찾아가는 새빛 현장접수 창구를 추가 설치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이의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지급 과정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선불카드 25만장을 무상으로 확보해 카드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단가 구분과 표기가 없는 선불카드도 확보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점자 소비쿠폰 카드와 점자 안내문도 마련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6300여 명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선정돼 특별 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접수 창구를 넓히고 처리 절차를 단순하게 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며 "찾아가는 지원과 점자 안내를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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