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화에서 '피부과 의사' 박상원은 4각 관계가 형성된 김무진·구본희·고소현·김상현과 '아이스링크장 데이트'에 함께 하게 됐다. 여기서 박상원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무진은 "장거리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일주일 4·5번 이상 보려고 했던 게 힘들었다"라며 "오히려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의 시간이 어느 정도는 필요해서"라고 장거리 연애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구본희도 "나도 장거리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보고 싶은 걸 참으면 더 보고 싶겠다"라며 "가는 길 내내 설렐 것 같다"라고 김무진과 같은 생각을 드러냈다.
장우영도 MC들에게 "장거리 연애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저는 미국 활동할 때 한국에 있는 남자친구랑 4년 가까이 떨어져 있었다"라며 "너무 매일 보는 건 별로다. 한 달에 두 번 보면 충분하다"라고 답해 장우영과 수빈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황우슬혜는 한혜진의 이야기에 "연인 맞아요?"라며 경악했고 "저는 계속 보는 게 좋다. 설렘도 어느 순간 끝나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 장우영도 "요즘은 차가 너무 막혀서 바래다주고 돌아올 때 너무 외로워서 힘들다"라며 장거리를 반기지 않았다.
이번 방송에서 아이스링크장 데이트 중 고소현은 얼음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넘어진 고소현을 챙기는 연하남은 김상현이 아닌 김무진이었다. 고소현은 김무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결국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하우스에 돌아온 후 고소현은 구본희에게 "눈치 보면서 대화를 안 하는 건 아닌 거 같고 신경 안 쓸 수도 있겠지만 무진 님이랑 대화하고 싶다"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런 고소현에게 구본희는 "신경이 어떻게 안 쓰여. 당연히 쓰이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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