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경북 지역 43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예산·장서·사서·공간·서비스 등 정량평가와 도서관 특성화 사업에 대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한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장서의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공간 및 시설 혁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 추진, 전자책 및 학술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확대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시설 및 공간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023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내실 있는 도서관 운영과 시대 변화에 맞춘 독서문화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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