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천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금천천파크골프장'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삼동 749번지 일원, 총 9홀 규모의 '금천천파크골프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의왕시 최초의 파크골프장이다. 시범운영을 종료한 금천천파크골프장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가며, 시는 이 기간을 활용해 시설 정비를 추진한 뒤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개장식 이후 시범, 운영하며 실제 골프장 이용 수요와 시설 개선 사항을 파악했다. 아울러,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약제를 병행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시설 이용은 주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범운영은 다양한 연령층 생활체육 참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 도세 특별징수대책 평가 최우수 선정


의왕시가 '2025년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별징수대책'은 2025년도 도세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이다. 기부채납 감면 현황 관리, 법인 취득세 중과 등을 중점적으로 각 시군에서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취득세 등 4000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왕시는 법인 취득 중과세 조사와 지식산업센터 감면 취득세 추징에서 체계적인 실행력을 발휘해 징수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까지 선정돼 도세 추징 실적과 세수 확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의왕시는 2026년 세정 평가 가점과 보조금 및 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