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공감대화 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의 대상을 고립·은둔 위기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한 AI 공감대화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수원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JUMP FRIENDS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한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그동안 14~39세 이하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범위 확대로 지난 22일부터 서비스 대상을 14세 이상으로 대상을 늘렸다. 고립·은둔 위기를 겪는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24시간 점프 프렌즈 AI 공감대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점프 프렌즈는 대면 접촉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온오프라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 내용과 패턴을 분석해 외로움·불안·우울감 등 정서적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립·은둔 위기 이용자를 선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