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장 초반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코스피가 24일 장 시작과 함께 주요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한 반면 코스닥은 에코프로 형제를 뺀 나머지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며 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6포인트(0.37%) 오른 4132.38을 오간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893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3억·191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0.51%), LG에너지솔루션(1.16%), 삼성전자우(0.06%), 현대차(1.74%), 기아(0.83%)는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1%), HD현대중공업(-0.94%), 두산에너빌리티(-0.26%), KB금융(0.16%)은 약세다.

전 거래일 보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이내 내림세로 전환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1.92포인트(-0.21%) 내린 917.64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1195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639억원, 기관은 48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95%)와 에코프로(1.23%)만 오름세고 알테오젠(-0.80%), 에이비엘바이오(-1.12%), 레인보우로보틱스(-1.89%), 리가켐바이오(-0.76%), 코오롱티슈진(-2.25%), HLB(-0.97%), 펩트론(-2.54%), 삼천당제약(-2.23%)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83.6원)보다 1.3원 오른 1484.9원에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