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최근 기존 제품 홍보 페이지와 온라인 주문·출하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마이 포스코(My POSCO)'를 공식 오픈했다.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기본 설계에 착수, 올해 제작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이번 개편은 제품 정보 전달, 업무 효율, 사용자 편의 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제품 카탈로그, 인증서 등을 한곳에 모아 신속하고 일관된 정보 제공 체계를 확립했다.
제품·산업 분류 및 키워드별 검색 기능을 도입해 주요 제품 규격정보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사들은 플랫폼을 통해 주문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주문·생산·출하 등 진행단계 알림으로 진행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도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AI 기반 챗봇 운영 및 실시간 채팅 상담을 도입해 기본 문의에 대한 24시간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동일 제품 재주문 절차를 간소화하고 클레임 분석 업무에도 AI를 적용해 처리 시간을 줄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마케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마이 포스코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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