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과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과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세계 관광의 날(9월 27일)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운영기관으로서 ▲K컬처 및 국내 브랜드 연계 마케팅 ▲해외 철도기관과 협업 및 상품 출시 ▲승차권 결제 시스템 개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등 국내·외 여행객에게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1회용 교통카드 신용결제 시스템과 애플페이를 도입하고 해외 철도 결합 승차권 출시와 열차 내 4개 국어(한·영·중·일)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외국인 이용 편의에 특화된 서비스를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 철도기관과의 교차 홍보, 국제 관광박람회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통해 방한 관광 수요도 촉진했다. 승강장에 전통문양을 적용한 공간 디자인과 세븐틴 콘서트 테마열차 운행,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체험 등 K컬처와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철도 이용 경험을 확산시키며, 공항철도가 한국 관광의 첫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일규 공항철도 고객사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한국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