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남부권 관광' 글로벌 체류형 명소로 키운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문광부,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지난 2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내년도 남부권 진흥사업 선도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 및 정책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관광재단

전남관광재단이 내년 남부권 관광 진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남부권 로컬 콘텐츠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26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남부권 진흥사업 사업설명회 및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남부권 진흥사업의 선제적인 홍보와 조기 상품운영,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제언 등이 논의됐다.


또 전남관광재단이 진행한 '남부권 진흥사업'의 주요 성과와 내년 주요 사업계획안을 공유했다.

특히 전남을 넘어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모델 조성과 남부권역이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단순 모객중심 인센티브 지원방식에서 탈피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전남관광재단은 민간의 자율성을 극대화하고 관광객과 여행사가 모두 상생 할 수 있는 체험과 체류중심의 특화형 여행관광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신 대표이사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여행객들이 지역에 깊이 머물며 향유할 수 있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데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는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신세계 백화점, 금호익스프레스, 11번가, 야놀자 등 국내 주요 여행업계 임직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및 5개 광역시도(전남·경남·부산·울산·광주) 남부권 진흥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