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인파가 몰린 서울 명동 거리에 경찰차가 세워져 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 다중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다중운집지역 34곳에 기동순찰대 340명을 배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사진=뉴스1
외조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30대가 긴급 체포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7일 전날 오전 충주시 교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80대 외조모 B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가 같이 거주하던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7일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