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직원들에게 대규모 주식 보상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하는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수십억 원 규모의 주식 보상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머니투데이와 외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150만달러(약 22억원)의 주식 보상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픈AI 재무자료를 분석한 내용이다.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는 다른 주요 빅테크 기업보다 높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해도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18개 주요 빅테크 기업이 기업공개(IPO) 전년도에 직원들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액의 34배에 달한다.


매출 대비 주식 보상 비중도 오픈AI가 높다. 오픈AI의 연 매출 대비 주식 보상 비중은 46.2%에 달한다. 팔란티어(32.6%), 알파벳(14.6%), 메타(5.9%) 등을 웃돈다.

오픈AI는 인재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대규모 주식을 지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주식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위해 최소 6개월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도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매년 30억달러(4조3000억여원)씩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