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방송국에서 맞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사진=동해물과 백두은혁 유튜브 캡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신인시절 카메라 감독에게 폭행당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환희와 브라이언이 동반 출연한 '미공개 싸움썰 모두 풀어준 (구)SM 선배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데뷔 초 활동상을 돌아보던 중 과거의 아픈 기억을 소환했다.

브라이언은 데뷔 6개월 차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음악방송 촬영 도중 카메라 감독에게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건의 발단은 현장 스태프 간의 소통 부재였다. 브라이언은 "한 카메라 감독님이 나에게 '브라이언 씨, 생방송 때는 카메라 잡고 랩하세요'라고 디렉팅을 주셨는데, 그분이 메인 카메라 감독님한테 전달을 안 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시에 따라 퍼포먼스를 마쳤으나, 돌아온 것은 격앙된 폭언과 폭행이었다. 브라이언은 "우리 딱 끝나고 무대 내려가는데, 카메라 감독이 내 멱살을 잡고 '야 이 새X야'하고 때렸다"며 "나는 정말 놀랐다. '나 왜 때리는 거지?', '왜 맞아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공포와 당혹감을 털어놨다.

감독은 브라이언이 임의로 카메라를 만지며 장난을 친 것으로 오해해 주먹을 휘두른 것이었다. 특히 브라이언은 "하필 그날이 미국에 계시던 엄마, 아빠가 내 무대를 처음 보러 한국에 오신 날이었다"면서 "그 사람은 나한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 사과했지만, 나한테가 아니라 SM에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혁은 환희에게 "가만히 지켜봤냐"고 물었고, 환희는 당황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냐"며 " 지켜봤다. 왜 저러시는 거지 이런 마음으로"라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우린 신인이었다, 데뷔 6개월 밖에 안 된 팀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