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자동가치산정모형(AVM)을 활용해 25개 자치구의 범정동과 국가기초구역 단위 공시지가 가격 수준과 균형성을 확인했다. AVM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등 자산 가치를 자동으로 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분석 결과들은 자치구 담당자와 관할 감정평가사에게 제공되며 공시지가 조사·산정 과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시는 '공시가격 검증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사전분석(토지 특성·변동률 등) ▲시장분석(권역·용도별 가격 균형성) ▲민원현황(의견제출·이의신청) 등 공시지가 균형성 분석 결과를 축적·관리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 분석을 통해 공시 업무 담당자가 데이터에 기반한 공시지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IS는 데이터를 지도 위에 시각화해 제공하는 분석 도구다.
시는 시·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설치를 앞두고 자체 검증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9개 시·도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시지가는 보유세와 기초생활보장 등 시민 생활과 매우 밀접하다"며 "공시지가의 균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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