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발표한 '2025년 경기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3%가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특히 경기도 차원의 과학기술 정책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86.6%에 달해, 지방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인재양성과 교육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20~30대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인식했다.
AI 분야에서도 도민 체감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6.2%가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느꼈으며, 45.2%는 일상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자주 활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20~30대가 기술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차원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8%가 필요하다고 답해,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기대 역시 큰 것으로 분석됐다. 경과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수요에 부합하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이후 사회 변화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거치며 변화한 도민의 과학기술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했다. 조사에는 도내 전 지역과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이 8000며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정책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와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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