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희석이 절친이자 한예종 동문인 고 이선균 2주기를 맞아 묘소를 찾았다. /사진=뉴스1, 윤희석 인스타그래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묘비명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배우 윤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2년, 여전히 그립고 여전히 아프다. 2026.1.5 우유부단"이란 글과 함께 이선균의 묘를 찾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한예종 연극원 1기 동문으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 서로의 배우 인생을 지켜본 동료이자 친구였다.같은 학교 출신 배우들의 모임인 '우유부단' 멤버로도 함께하며 각별한 우정을 이어왔다. 윤희석이 공개한 사진 속 묘소에는 여전히 고인을 기억하는 팬들과 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흔적이 남아 있었다.


묘비에는 '모든 것이 그리운 오늘… 사랑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묘비 앞에는 고인이 생전 즐겼던 소주와 맥주, 담배는 물론 팬들이 정성스레 두고 간 편지와 꽃다발, 그리고 고인의 환한 미소가 담긴 사진들이 담긴 투명함이 놓여 있다

고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27일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연예계는 물론 많은 대중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특히 장례 당시, 윤희석은 발인식에서 가장 앞줄에서 운구 행렬에 함께하며 끝까지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