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신세계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흥국증권이 8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모멘텀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오른 3조3000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58% 오른 1677억원으로 양호한 영업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방한 외국인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영업환경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의 영업이익 증익과 함께 면세점 영업 손실 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긍정적 영업환경으로 올해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이후 주식시장의 빠른 상승세, 강남권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 등 긍정적 자산효과가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회복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백화점은 강남점과 본점 등 대규모 럭셔리 랜드마크의 호조와 외국인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양호한 영업실적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세점에 대해선 "DF2 철수를 결정했고 온라인몰 중심 경쟁력 제고와 시내점 외국인 집객력 강화 등 수익성 중심 운영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F2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구역 중 하나로, 주로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 매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판매하는 구역을 뜻한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오른 12조1000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6% 오른 5447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