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8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탄소섬유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며 레벨은 어느정도 정상화되겠으나, 타이어코드 이익 부진으로 시장 눈높이 대비로는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부진 지속으로 타이어 수요도 좀처럼 강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연말 가면서 유럽/북미 OE, RE 수요 모두 둔화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10~11월 평균 유럽 RE 수요는 -6%, OE -3% 각각 감소했고, 북미 OE 역시 -8%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같은 수요 둔화로 동사 타이어코드 역시 판매량과 판가 측면에서 하방 압력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타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탄소섬유/아라미드 판가 하락으로 적자 추세가 크게 변동되지는 않았으나, GST/에어백 등의 흑자전환 기조가 이어졌다"며 "무엇보다 지난 분기 탄소섬유 부문에서 반영되었던 대규모 재고평가충당금이 소멸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은 219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타이어코드가 2108억원(+2.9% YoY)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이어가는 한편, 탄소섬유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일회성 비용 소멸과 가동률 점진적 상승에 따른 고정비 하락 등의 효과로 산업용사 및 기타 부문 영업이익이 82억원으로 흑자 전환될 수 있다는데 무게를 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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