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이 신임 부사장 2인 체제를 지난 1일부터 가동했다. 사진은 서현성(왼쪽), 고우일 신임 부사장.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신임 부사장 2인 체제로 돌입하며 자산운용 등 실적 강화에 나선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협손보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서현성, 고우일 신임 부사장 선임을 완료했다. 지난 1일부터 부사장직을 맡은 두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서 부사장은 농협금융 계열사에서 투자·운용분야를 두루 담당한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힌다.


1969년생인 서 부사장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농협중앙회로 입사해 인천신용사업부 과장, 자산유동화팀 차장을 거쳤다. 2006년 농협대 금융 MBA 과정 수료 후 2012년부터 농협손보에서 자산운용팀 차장, 여신투자부 부장, 자산운용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 지역에 연고를 둔 고 부사장의 경우 지역금융 및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리자로 통한다.

서 부장과 마찬가지로 1969년생인 고 부사장은 제주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7년 농협중앙회로 입사했다. 2013년부터 농협은행 서귀포시청(출) 소장과 제주영업부 센터장을 맡은 뒤 2018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경영기획단장, 부본부장, 제주시지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23년 농협은행으로 복귀해 지난해까지 제주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최근 자산운용 성과가 보험사 실적 및 건전성 지표를 좌우하는 핵심변수로 떠오르며 농협손보 역시 자금운용·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여신투자·자산운용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서 부사장 선임으로 경영실적 강화를 노릴 계획"이라며 "고 부사장은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주요 현안을 책임지는 등 지역사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