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다음 표적으로 지목한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는해 5월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다음 표적으로 지목한 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통화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약 문제와 양국 이견 사항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전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트로 대통령의 전화와 어조에 감사드리며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길 기대한다"며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 외무장관이 논의 중이며 회담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기습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무력 축출한 후 다음 표적으로 콜롬비아와 쿠바 등 다른 중남미 좌파 정권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콜롬비아는 매우 병들었다"며 "코카인을 제조해 미국에 판매하는 걸 좋아하는 병든 자가 통치하고 있지만 오래 버티진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