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형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이 모텔, 여관 등 숙박시설에서 일시적으로 머물며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한파특보 시 청사 내 당직실이나 재난상황실을 응급대피소로 지정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기도는 기존 운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숙박형 응급대피소 도입을 추진했다.
모든 시군은 현재 지역 여건과 취약계층 분포를 고려해 2개 이상 숙박형 응급대피소를 확보해, 한파특보 발효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췄다. 숙박형 응급대피소 이용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쪽방 거주자, 난방 중단 가구 등 한파 취약계층이다.
필요 시 각 시군에 문의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간은 한파특보 발효 기간 중 최대 7일 이내다. 다만, 한파특보가 지속되면 연장 이용도 가능하며 반복 이용할 수 있다. 숙박비는 1박당 최대 7만원 기준으로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숙박형 응급대피소가 도 전역에 마련돼 도민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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