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비용 축소와 체코 공장 가동률 상승효과만으로 올해 2000억원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며 "원가·운송비 추가 하락까지 더해지면 그 이상의 이익 달성도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5% 오른 4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북미 특정 거래처 이슈에 따른 실적 악화의 기저효과로 큰 폭의 증익 가능하다"며 "2~3분기에 걸쳐 진행된 미국 시장 판가 인상 효과가 4분기에 본격 반영된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지면서 분기당 관세 비용이 약 150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9% 오른 212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관세 인하 이후 거래선의 가격 인상 반발과 중국산 타이어의 밀어내기 공세로 2025년 수준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된 체코 1·2공장은 손익분기점을 넘어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흡수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비중이 56%를 상회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체코 공장의 물량 증가는 전사 ASP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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