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경상남도의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경남도는 15일 "지난해 12월 도내 고용률이 63.0%로 전년 동월 대비 2.4%p 상승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는 179만4000명으로 1년새 7만9000명이 늘었다. 연간 기준 고용률도 63.3%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2%p 상승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5.4%로 전년 동월 대비 2.2%p 증가했다. 분기별로 발표되는 청년고용률(15~29세)은 4분기 40.6%로, 전년 동분기 대비 5.9%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이 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2만7000명이 늘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5만4000명, 비임금근로자가 2만4000명씩 늘었다. 특히 상용근로자는 4만1천 명 증가해 고용의 질적 개선도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 실업률은 2.0%로 0.3%p 하락했고 실업자는 3만6000명으로 11.7%가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2만6000명이 줄었다.


김인수 도 경제통상국장은 "고환율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DX·AI 도입 확산과 고용안전망 정책이 고용 개선을 견인했다"며 "대·중소기업 이중구조 개선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